파울로 코엘료 책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모두 사모았죠. 뭔가 신비롭고
제가 추구하고 알고 싶던 세계,
순수하고 정열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책을 읽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시간 속에
또 한해의 겨울을 맞이하였습니다.
겨울이 되면 아이러니하게
늘 뜨개 소품과 따뜻한 코코아, 털장갑,
감성적인 음악과 책 등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달달 포근한 군고구마도 빼놓을 수 없죠!

오븐에 찐득하게 구운 호박고구마도 너무 맛있고, 달달구리 퍽퍽한 밤고구마도 너무 맛있어요~^^ 유자차도 생각이 나고...
마시멜로우 쿠키를 스모어 쿠키라고 해서
유행하던데 먹어본 적 없지만 만들어보고 싶어서 재료를 구매해 두었어요~
본론으로 돌아가,
저는 파울로 코엘료의 알레프라는 책을
며칠 제 가까이 두고 다시 읽어볼 짬을
노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몇 년 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알레프라는 가수도 있는데
노래가 꽤 감성적이고 마니아층이 형성된
'혼자만 알고 싶은 노래'라고 칭해질 정도로 깊게 깊게 내면과 영혼을 적시는
그런 가사와 멜로디인 듯하더라고요.
저는 이 포스팅에서 가수 알레프 님의
노래 중 가사가 와닿는 곡을
한곡 소개 올리고, 더해,
스탠드를 켜고 책상에 앉아있는데
파울로 코엘료 님의 알레프책을
떠들어보며 인상 깊은 구절을
적어보려 합니다.
알레프 Aleph -
네가 사랑한 것들을 기억할게.
유튜브 노래 링크입니다
네가 사랑한 것들을 기억할게
네가 사랑한 것들을 기억할게 함께 기다릴게 영원한 사랑을 침묵을 지킬 때 이해할게
이제야 네 마음을 훑어보는 날
용서해 많이 미안해
네가 지내온 것들을 알 수 없던 나야
살아내 더 많이 사랑할 네 모습 낯설지 않게 깊은 추억에 빠진 널 위로할게
허락해준다면 그래 준다면
다정한 표정을 지어줄게
이제야 네 마음을 훑어보는 날 용서해
많이 미안해 네가 지내온 것들을
알 수 없던 나야 살아내
더 많이 사랑할 네 모습 낯설지 않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널 위한 말이야
살아내 그래야만 해 지금까지 정말 힘들었겠지만 사랑해 많이 미안해
네가 지내온 것들을 알 수 없던 나야
살아내 더 많이 사랑할
네 모습 낯설지 않게
사랑해 많이 미안해
네가 지내온 것들을 알 수 없던 나야
살아내 더 많이 사랑할
네 모습 낯설지 않게
네 모습 낯설지 않게
지금 글을 쓰며 헤드폰을 쓰고
처음 들어보는 데 듣기가 좋네요.
그런데 이 노래의 가사는 제가 누군가를
생각해서 해주고 싶은 말이라기보다,
누군가 내가 사랑했던 것들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바람이 더 있는 것 같아요.
사랑하면 모든 걸 다 주고 후회 없이
세상 전부라 여겨지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게 후회롭고
다시는 마음을 다할 수 없을 것 같은
조심성만을 남긴 느낌이기에.
내가 말하고 원하는 사랑은
그런 게 아니었는데 실패한 느낌이기에
내 사랑은 이 세상에는 없는 것 같은
사랑 같아서, 신기루처럼 부서져
아무 말도 소용이 없고 잊혀버린 추억들..
노래는 위로인 것 같고
누구나 그렇듯 마음자리를 키워 나가는 게
숙제인 듯합니다.
지나고 보니 삶은 이후에 많은 것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기에 그게 시련인지 축복인지
행운인지 불행인지 가늠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을 위해 내가 살며
사랑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사랑을 나누며 감사함을 느끼며
나아갑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상깊은 책구절 .
나는 지금 내 삶의 영적인 측면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나는 중국 대나무이고 이제 다섯 번 째 해가 임박한 거지.
다시 한번 일어설 시간이 됐어.
나는 두 번 물어보는 일 없이 그의 말을
모두 받아들였고, 두려움 없이 전진했고, 그렇게 한 것에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우리가 서로에게 익숙해지자, 그 익숙함은 습관이 되었다.
비록 한 번도 그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었음에도 예전과 같은 눈으로 그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축복하라, 그러면 축복받을 것이니."
몇 가지 실수는 저질렀지만 나는 비겁하지 않았어. 내 인생을 살았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했어.
나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고,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 모두는 구원받았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을 이 길을 자유롭게 나아간다.
언어는 문자로 표현된 눈물입니다.
눈물은 흘려야 할 필요가 있는 언어입니다. 눈물 없이 기쁨은 빛나지 않고, 슬픔은
끝나지 않습니다.
같은 길을 가더라도 두 사람의 여행이
똑같을 수는 없어요.
당신의 앞길에 축복을 빌며 인사할게요.
내 영혼에서도 사랑의 빛이 나오지만 멀리 가지는 못해요. 아픔에 막혀버리고 말거든요.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것들은 우리를 치유해주죠.
당신은 오고 싶어서 왔잖아요. 그러니
원할 때 원하는 방법으로 돌아가요.
하나씩 나를 버렸다. 나는 아팠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좋은 것만 생각하며 가니
참 다행이다.
'관심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프 두번째 이야기. (2) | 2022.12.09 |
---|---|
돼지고기수육 부드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0) | 2022.12.08 |
크리스마스 연말홈파티 와인활용하여 감기예방 뱅쇼 재료소개 서양의 쌍화탕 (0) | 2022.12.07 |
Root Chakra, 뿌리 차크라 _부와 안정감에 대한 명상 (0) | 2022.11.24 |
목이 안좋을 때 목차크라 명상을 해보아요~ (3) | 2022.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