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역 성지분식 저렴하고 맛있고 인기좋은 ~!!

성지분식 이매역 5번 출구 나오시면

바로 보여요

여길 갈 생각 하고 나온 건 아니었어요,
늘 즉흥적이죠.
하지만 판단이 그르거나 후회는 잘하지 않는 것 같네요.

물론 시행착오를 거쳐오면서요.


판교 교보문고에 가서 이수지 작가님 책을 사주고 싶어서 가다가 배가  고파서

판교까지 안 가고 이매에는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이매역 성지분식이 맛있고 저렴하다고 해서 그 길로 그냥 지하철 내려서 찾아가 보았어요.

요즘 인터넷 용어로 성지순례 왔습니다 그런 거 우스갯소리로 많이 하지 않나요.

저야말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것 같았어요.!!

성지아파트 근처로 성지분식, 성지부동산, 많은 곳이 성지 땡땡이었어요~~ㅎㅎ

성지아파트에 우거진 울창하고 푸릇푸릇한 멋진 나무들 너무 힐링이고 너무 예뻤어요 😍

분식집 너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고,
부부께서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차림표는 위와 같아요~~
보통 떡볶이랑 튀김, 순대  같이 시키셔서
떡튀순으로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12시 안 돼서 도착했고, 태풍의 영향으로
추워서... 안에서 먹겠다고 하고 시키고 앉아있는데
점심시간되자 손님들이 끝도 없이 몰려오시는
인기 정말 많은 분식집이더라고요.

손님들께 엄청 친근하게 대해 주시고.
저한테도 여기 라면도 엄청 맛있고 하니 또 오라고
자주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혼자 오셔서 드시는 분도 계셨고 보통 회사점심시간에
오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신 것 같았어요.

떡볶이는 좋아하니까 꼭 시키고.
김밥만 더 시키려니 순대가.. 걸려서
튀김은 원래 기름지고 살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탄수화물 폭탁도 살이 더 찌는데 ~그걸 늦게 안거죠~

김 떡 순 씨를 만났어요 😂
피지컬 우람해져서 저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ㅋㅋ

잘 먹는 편이라.. 아 인생 몸무게 찍고.. 왜 살을 못 빼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혼 전  48~52 kg유지했었는데 출산 후 늘어가는.. 몸무게 봉쇄를 겪으며ㅠ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운동도 꾸준히 안 하고 정말 왜 이렇게 살쪄서 지내는지.. ㅎㅎ

살 빼서 다시 m사이즈 옷 입고 싶은데
예전옷들은 다 S, M사이즈 들인데

지금은 XL가 편해서 다 엑스라지ㅋㅋ

뚱뚱한데 유연해서 유연한 돼지라고 ㅋㅋ엄마가
그랬는데  기분 나쁜 건  없다. 돼지를 귀여워하는 나
칭찬해 ~!!

그래도 다리 찢기가 가로세로 다 되어서
키로수에 비해 그렇게 뚱뚱해 보이진 않는데
그래도 뚱뚱하고 입을 옷이 없어서 정말
살을 빼야겠다.. 예전 몸을 찾고 싶다,
옷을 예쁘게 입고 싶다 옷 좋아하는데 ~~



아무튼, 성지 분식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저렇게 푸짐한데 9,500원이었다.

좋은 경험 했다~ㅎ
결국 서점 못 가고 먹고만 왔다 날이 너무 추웠는데.
컨디션도 별로고 옷도 얇게 입고 나가서ㅠ
다시 역으로 와서 붕붕이 타고 들어왔다.

운전연습 사부작사부작 많이 한다.


이매역 맛집 인심 좋고 음식맛 좋고 가성비 좋은
성지분식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