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 넘게 조심조심했던 코로나.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많은 일이 있었고 정말 조심했지만 주변이 다 걸리기 시작하니 밖에서 아무리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도 집에서 저도 모르는 새 코로나에 감염되어 저희 가족 모두 일주일 자가 격리를 하고 곧 나아가는 시점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 갑자기 방역이 풀리니 걷잡을 수 없이 남편 회사도 양성자들이 늘어났고 순차적으로 코로나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와 남편은 집에서 밥 먹을 때와 씻을 때를 제외하고 잠을 잘 때에도 마스크를 쓰고 지냈고 아이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간접 면역을 길러 주었습니다.
제가 느낀 통증을 시간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저는 1~2일 열감과 오한, 몸살기운이 너무 심해서 방바닥에서 떨어질 수 없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코로나를 겪어본 적 없어서 이게 코로나가 아니면 이렇게 아플 수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몸이 아파서 계속 뜨거운 물을 마시고 소변으로 열을 배출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검사를 해보니 양성이 나왔고 남편 역시 그날 저녁 열기운과 몸살로 거의 쓰러져 있다시피 하였습니다.
이튿날이 되자 몸살 기운은 나았고 , 저는 기침 가래가 시작되어서 기침을 끊임없이 하였고 잘 때 목이 계속 간지러운 느낌으로 기침을 참을 수가 없어서 기침이 계속 났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갔고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 수준이었고 처방받은 코로나 약을 하루 세 번 복용하며 기운을 차려가며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7일 차에 왔고, 어제 자가키트를 해보았을 때 옅은 두줄이 나와서 거의 나은 것 같고 이번 주말이 지나면 10일 가까이 쉬는 게 되어서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인 음성이 나올 것 같은데 요즘 환자가 너무 급증해서 외출 시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침을 많이 하고 목도 아프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후각도 잠시 잃었었지만 절대 미각을 잃지 않아서 밥은 잘 먹었고, 저는 심하게 겪은 편이었는데 남편은 이틀 몸살만 하고 재택근무를 계속할 정도로 증상을 미비하게 겪었으며 저희 부부만 양성이고 아이는 음성이었는데 감기기운이 오래갔었는데 잘 때 침실에 빨래를 많이 널고 습도를 잘 맞췄더니 이틀째 밤기침도 그치고 간접 면역도 잘 기른 아이는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요즘 보면 한국에는 코로나를 3회나 재감염된 분들도 몇백 명이 된다고 하던데, 이게 한번 걸렸을 때 잘 보양을 하고 관리를 잘하면 1년 동안 면역을 길러주어 재감염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코로나 백신을 3차까지 맞았었는데 결국 걸리고 만 걸 보면, 백신의 효과는 몇 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지금 이곳은 걸리지 않는 사람이 없는 수준이고,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먼저 걸렸다가 나은 사람, 지금 걸려서 회복되고 있는 사람, 앞으로 또 걸려서 나을 사람들.. 이런 시기의 문제로 한 번은 다 걸렸다 나아서 집단면역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인후통/ 기침/ 콧물/ 두통
중요한 다섯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1. 상비약 준비 :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먼저 감염 초반에 나타나는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해열제로 조절해야 합니다.
(교차 복용 가능) 그러나 열이 난다는 것은 우리 몸의 보호 기전이므로 해열제를 먹지 않고 뜨거운 물을 계속 마시고 소변으로 열을 배출하며, 젖은 수건으로 몸을 계속 닦아내며 하룻밤을 버티면 우리 몸은 더 회복력을 기대할 수 있고 더 잘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하니 너무 심한 고열이 아닐 경우에는 해열제를 남용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해열제 교차 복용 또는 종합감기약과 해열제 복용 중 진통해열제 용량이 너무 초과하면 구토, 구역감으로 괴로울 수 있습니다.
2. 인후통에는 가글을 자주 합니다.
기관지 점막이 항상 촉촉하도록 유지해 줍니다. 기침을 참으려고 해도 목이 계속 간질간질한 느낌이 지속되어 밤에 기침을 참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알코올이나,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물로 가글을 자주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하루 2L 이상 마시라는 말이 있어요. 물은 최대한 많이 드셔주시는 것이 좋아요.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아니라 목을 충분히 적셔줄 만큼 꿀떡꿀떡 많이 마셔 주세요. 차든, 물이든 계속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서 뜨거운 수준의 물을 계속 마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면과 휴식
자기 몸을 회복하고 보양한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몸에 좋고 목에 좋은 것 최대한 많이 챙겨드시고 입맛이 없으시더라도 밥을 꼭 챙겨드시고 약을 챙겨 드세요.
5. 충분한 비타민, 단백질 섭취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가 중요합니다. 음식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창 앞에서 햇빛을 충분히 쐬어주세요.
15~20 분 동안 햇볕을 쬐고 최소한 7~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 몸이 충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외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코로나 바이러스의 PH 범위는 5.5 ~ 8.5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이러스의 산성 수준보다 더 많은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해 주는 것입니다.
바나나, 녹색레몬 - 9.9PH, 노란색 레몬 - 8.2PH, 아보카도- 15.6PH, 마늘- 13.2PH, 망고- 8.7PH, 귤-8.5PH, 파인애플- 12.7PH, 물냉이- 22.7PH, 오렌지- 9.2PH
그리고 너무 기름진 음식보다는 황탯국에 콩나물과 무를 넣고 끓여서 시원하고 얼큰하게 자주 드시면 회복에 많은 도움 받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확진되고 7일 정도가 경과하면 다시 음성으로 변해가며 +3일 정도 더 외출하지 않고 조심하면 서로 간 전파력을
줄일 수 있고 더 온전히 나을 수 있으니 코로나가 걸리셨다면 7+3 일정도 자기 보양을 잘하며 회복기간을 가지신다면
전보다 더 단단하고 건강해진 몸을 만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집단 면역이 생겨서 조금 더 자유롭고 건강한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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