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만들기 서양의 쌍화탕 만들기

처리해야 하는 와인이 몇 명 있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겨울이면 늘 찾게 되는 따뜻한 와인 음료 ‘뱅쇼’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먼저 준비물입니다.

레드와인 한 병, 레몬 반 개, 사과 반쪽, 시나몬 스틱 2개, 설탕 3스푼 그리고 기호에 따라 정향 또는 팔각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 참고로 과일들은 베이킹소다 혹은 굵은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주고 20~30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끓이는 동안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술을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탄산수나 꿀을 첨가하여 드셔도 좋습니다. 올겨울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

뱅쇼란 ❓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럽에서는 감기 예방 및 기력 회복을 위해 즐겨 마시는 음료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카페나 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지만 겨울철이면 가끔 몸보신(?)용으로 마시곤 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 밖에서 덜덜 떨다가 들어와서 마시면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뱅쇼 만드는 법과 효능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뱅쇼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사실 뱅쇼라는 이름 자체가 생소해서 그렇지 막상 만들어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준비물은 레드와인과 오렌지, 레몬, 사과 등 과일 그리고 시나몬스틱이에요.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15분~20분 정도 끓여주면 끝이랍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도 좋아요. 참 쉽죠?

어떤 종류의 와인을 써야 하나요?

저는 주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와인을 이용하는데요, 비싼 와인일수록 맛이야 좋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너무 고급진 와인보다는 적당히 달달한 와인이 더욱 맛있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쓰는 와인은 1병에 5천 원짜리랍니다.

얼마나 끓여야 되나요?

끓이는 시간은 정해진건 없지만 대략 10분 내외면 충분하답니다. 오래 끓이면 알코올이 다 날아가서 무알콜음료가 되어버리니 주의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뱅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올 겨울엔 직접 만든 뱅쇼로 건강하게 추위를 이겨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