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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달래장 만들기~^^

iplayanse 2023. 2. 21. 21:56

맛있는 달래장 만들기~^^

달래 :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달래는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 야생 달래는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식재가 되었다.


달래는 독특한 맛과 향취를 지닌 향신채로 줄기에서 연결되는 동그란 비늘줄기와 그 밑의 뿌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운맛(알리신 성분)과 상큼한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거나 소규모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생산되었으나, 1990년대 전후로 재배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게 되었다. 유사한 맛을 내는 파나 마늘은 산성식품이나 달래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식용 부위는 땅속의 비늘줄기와 잎으로 달래 초무침, 달래 전, 된장찌개, 국거리로 사용한다. 불교에서는 오신채(五辛菜) 중 하나로 달래를 꼽으며 수양에 방해가 되어 금할 정도로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달래를 1년 더 키운 후 수확하는 은달래는 일반 달래와는 달리 하얀색을 띠며 향과 맛이 더욱 좋다.


달래의 영양 및 효능

달래는 열량이 100g당 46Kcal로 적고, 비타민 A, B1, B2, C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생달래 100g에는 하루 필요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있다. 또한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입술 터짐, 잇몸병 등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풍부한 철분이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며, 빈혈을 예방해 준다. 달래의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온증, 하기, 소곡, 살충의 효능이 있어 여름철 배탈 증상을 치료하고, 종기와 독충에 물린 것을 가라앉힐 때 사용한다. 달래는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달래장 다들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할머니댁 가면 항상 먹던 반찬이라 너무 좋아해요. 간장과 참기름만으로 만든 간단한 양념장이지만 밥이랑 비벼먹으면 꿀맛이죠~ 지금은 제가 직접 만들어먹을 만큼 좋아하는 음식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엔 달래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달래 손질하기 어렵지 않나요?


달래손질.. 조금 귀찮을 수도 있지만 어렵진 않아요. 먼저 뿌리 쪽 껍질을 벗겨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흙이 많이 묻어있으니 여러 번 헹궈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에 검은 부분(껍질)을 제거해 주시면 돼요. 이 과정이 귀찮다면 마트에서 손질된 달래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달래장이 맛있으려면 뭐가 제일 중요한가요?

바로 양념 비율이겠죠?

재료: 진간장 1컵, 고춧가루 2스푼, 설탕 반스푼, 매실진액 한 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통깨 약간, 참기름 두 스푼 (모두 아빠숟가락 기준)

양념비율 맞추기 어려우시다면 그냥 모두 같은 비율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맛보시고 부족한 건 조금씩 조절해서 넣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달래장 보관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달래장은 냉장보관하면 일주일 내로 드시는 게 좋아요. 오래 두고 드실 경우 냉동보관 하시면 된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달래장 레시피를 소개해드렸어요. 입맛 없을 때나 비빔밥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딱 좋답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